도올 김용옥 죽음과 삶에 대해서 강의

 

우선 인간에 대한 정의. 기독교는 인간은 피주물로 하늘과 인간을 분리해서 보았지만, 동양은 천지일 삼재로 하늘과 땅의 합일되서 나온 존재로 정의하고 있다. 

 

 

 

 

 

 

『장자』의 한구절.

 

 

정신과 육체의 분리가 죽음이라고 정의. 

 

 

정신적 세계이자 무형의 하늘 혼. 

 

 

육체적 세계이자 유형의 땅에서 온 것은 백. 혼과 백이 합체된게 인간이다. 

 

 

사람이 죽을때 혼은 하늘로, 백은 땅으로 돌아간다. 혼비백산은 혼은 하늘로 날라가고 백은 땅으로 흩어진다는 말. 

 

 

 

 

서양의학의 한계를 말함. 서양의학은 단순 혼을 뇌의 작용으로 이해하고 있다. 

 

 

 

혼났다는 말은 깜짝 놀라서 혼이 잠시 몸 밖으로 빠져나간 것을 표현한 것이다. 

 

동양 우주관은 곧 인간에 대한 이해방식이다. 

 

 

인간에 대한 이해방식의 차이가 종교의 차이다. 

 

 

 

육체적 죽음 이후 혼은 죽지 않는다. 

 

 

 

 

억울하게 죽게 되면 원혼이 된다. 

 

 

원혼의 순기능은 의롭지만 억울한 죽음을 맞이했을때 많은 사람의 기억 속에 남아서 밈을 형성한다. 

 

 

 

서양 기독교는 하늘을 초월적인 것으로 생각했다. 

 

 

서양 기독교는 혼은 천국에 가서 영원한 산다고 말한다. 

 

 

하지만 혼은 기적인 존재이기때문에 흩어져 사라지는 속성이 있다. 

 

 

혼과 백은 사라지는데 4대가 걸린다. 4대는 1대를 30년을 계산했을때 120년 정도로 볼 수 있다. 

 

 

그래서 전통적으로 제사를 4대 봉사를 한다. 조부무, 증조부모, 고조부모를 모시고, 그 위로는 시제를 지낸다. 

 

 

우리는 조상님을 살아계신 존재로 인식하고 손님이 찾아와도 먼저 그 집안의 조상께 인사를 드리는게 예의였다. 

 

 

동서양은 죽음을 이해하는 방식이 큰 차이를 보인다.  

 

 

죽음이란 인간존재의 유한성, 죽음의 해결 방식 두가지가 있다. 

 

 

동양과 서양은 똑같이 영생을 말하지만. 서양은 죽어서 천국에서의 영생을 추구하고. 우리는 후손들의 제사와 가문을 통해 역사 속에서 지속한다. 

 

 

구약성경에서 모든 예배가 제사다. 제사는 전 인류의 보편적 문화였음. 

 

 

교회에 다니는 이승철님은 제사는 부모님에 대한 도리라고 생각하고 제사를 지낸다고 함.  

 

 

백을 갈아입는 것이 인도의 윤회사상.  

 

 

윤회의 굴레를 벗어나는 벙법이 해탈이다. 

 

 

 

문명마다 다양한 죽음의 해결방식이 있다. 죽음의 해결방식이 곧 종교의 형태다. 

 

 

원한 많은 혼을 달래주는게 굿이다. 

 

 

 

음악문화의 뿌리를 밝힘. 진정한 한류가 여기있었네. 

 

 

 

굿은 우리나라의 예배문화인데, 서양 기독교에서 미신 취급. 

 

 

굿이란 우리의 전통 예배문화이다. 

 

공동체 윤리를 만들었던 제사 문화. 

 

 

 

 

 

 

 

 

형사는 피해자의 억울함을 풀어주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수사에 열중하는 모습이 무당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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